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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국제결혼 상담을 하다보면 가끔아주 가끔 신부를 사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령 국제결혼 경비로 얼마를..... 지출하여 신부를 사왔으니 " 넌 내꺼다"라고 하면서 물건 취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은 왕복항공, 맞선, 결혼식, 신혼여행, 양쪽 서류진행비, 신부어학비용, 예물비, 신부부입국비용, 체류 호텔비를 포함한 숙식비를 본인의 결혼을 위해 썼다고 생각하지 않나 봅니다. 그 비용은 신부측에 쥐어준 돈이 아니고 스스로 국제 결혼을 하기 위한 경비로 모두 들어간 돈일뿐입니다. 이 비용은 한국에서의 결혼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입니다. 이런분들은 생각의 보편성이 결여되신분이시기에 국제결혼을 하시면 상당히 위험한 분들입니다. 정말 좋은 성향의 여성과 성혼을 시켜드렸어도 자신의 잘못으로 가정을 깨뜨릴 소지가 많으며 기본적으로 배려심과 남성의 자질이 부족하신 분입니다. 나라를 잘 못 만나 태어나 어렵게 살뿐이지 인격은 하나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둘째 여성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기에 앞서 성적도구의 일부로 생각하는 분이 가끔 있습니다. 30~40년전 경제적인이유로 또는 발전된나라의 동경으로 홀홀 단신 머나먼 타국땅 미국, 독일, 일본으로 시집간 우리네 누이들이 서양인들에게 결혼이란 명목하에 성적 도구로 팔려갔다면 우리의 감정이 가만 있을까요? 국제결혼하는 동남아 여성들도 우리와 전혀 다를바 없는 똑같은 인격체입니다. 셋째 배려심이 전혀 없는 신랑의 경우입니다. 가끔 상담하다보면 부모에게서나 형제자매에게서 받기만 하고 살아온 신랑분들을 보면 참으로 배려심이 부족함을 봅니다. 부모이기에 주라는 법만 없고 형과 누이이기에 주라는 법도 없습니다. 나이 30대, 40대이면 이제 지금까지 받고만 살아온 인생을 베풀고 살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인드로 부인에게 똑같이 대해준다면 부인도 당연히 고마움을 느끼고 내 남편으로서 대해주고 더 잘해줍니다. 부부관계란 내가 좀더 주려는 마음으로 서로 대할때 서로 행복이 넘치는 법입니다. 신랑 하나만을 믿고 난생 처음 가족과 친구를 떠나 아무것도 모르는 한국이란 나라에 처음 입국한 신부입니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신랑 하나뿐입니다. 넷째 일없이 무위도식하며 게다가 술 주사까지 심해 잦은 폭력을 일삼는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은 세계 최빈국인 아프리카 짐바브웨 여성도 싫어합니다. 다서째 치매부모와 전처의 애들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국제결혼을 감행하려는 분들입니다. 물론 남편분도 같이 나서서 함께 노력하고 위로하며 성실히 산다면 괜찮습니다만 자신이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고 힘들어 가정부를 들이듯이 국제결혼을 한다면 위험합니다. 이런이유로 결혼을 하시면 결혼생활 유지가 어렵습니다. 여섯째 변덕과 성격기복이 심하며 폭력성향이 있으면서 사회관계가 원할치 못해 자주 이직하거나 우울증세가 있는 분들은 국제결혼을 하시면 위험합니다. 국제결혼은 한국을 더 잘 아는 신랑이 주축이 되어 그들보다 선진국인 한국에 잘 정착해 살게끔 신랑이 많이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신랑이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없다면 신부에겐 늘 짜증과 성질뿐입니다.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 한국결혼도 예외가 없습니다. 특히 외국신부에게는 배려가 더욱 필요합니다. 한국여성도, 아무리 좋은 다른 나라 여성도 이런 상황은 견디지 못합니다 |
